2017.08.29 08:16

직립의 권태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직립의 권태
 
 
앉아 있던 낯선 의자를 만났다 
의자의 아버지 나무는 머리털을 묻고 살았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은 그 뼈를 취해
누군가에게 눌려도 버텼다고 했다
의자는 울었고 삐걱이는 소리가
아팠다
사진은 관이고
세탁은 소다
방아는 간이었다
왜일까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10 끝나는 고통이란 없다 어떤글 2017.05.23 164 0
109 네게로, 네게로부터 분다 어떤글 2017.06.12 120 0
108 그런 날이 있을 뿐이다 어떤글 2017.06.19 132 0
107 움직임이 살았음이라면 어떤글 2017.06.23 132 0
106 규정하면서 규정을 거부하는 도덕적인 문제들에 대해 - 흰색은 흰색이 아니다. 어떤글 2017.06.23 146 0
105 순수했던 나날들 1 어떤글 2017.07.01 140 0
104 다만 어떤글 2017.07.19 140 1
103 제목 없는 병 어떤글 2017.08.26 134 0
102 토요일의 가을 어떤글 2017.08.27 104 0
» 직립의 권태 어떤글 2017.08.29 111 0
100 가을 증발 어떤글 2017.09.01 153 0
99 지속의 긍정 어떤글 2017.09.04 124 0
98 몽환적 도착 어떤글 2017.09.04 107 0
97 가을의 힘 어떤글 2017.09.05 144 0
96 엄마 어떤글 2017.09.07 123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