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것이 싫었던 나무는
잎을 떨어트리고 가지를 뻗지 않고
혼자서 서있었는데
다른 나무들과 다르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섰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뿌리마저 줄어들고 짧아지더니
마르기 시작해서
어느날 작은 바람에 결국에는 넘어지고 말았다.
나무는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것이 싫었던 나무는
잎을 떨어트리고 가지를 뻗지 않고
혼자서 서있었는데
다른 나무들과 다르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섰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뿌리마저 줄어들고 짧아지더니
마르기 시작해서
어느날 작은 바람에 결국에는 넘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