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1 12:01

순수했던 나날들

조회 수 17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순수했던 나날들



어제는 우울한 나무를 만났다

나무들 사이 나무 하나

그 나무가 우울하다는 것을

금세 알아차렸다


일곱가지 욕망은 순수하다


나무는 바다에 살다왔다고 하였다.

나는 믿는 눈치였다


오랜 시간 흙에 중독된 나무

중독은 반복되거나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


꽃을 보는 일과 키우는 일은 다르다


모두가 중독당하기 위해 사는 


아, 미련한 삶과 인식은 슬프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제목 없는 병

    Date2017.08.26 Category By어떤글 Views158 Votes0
    Read More
  2. 다만

    Date2017.07.19 Category By어떤글 Views172 Votes1
    Read More
  3. 순수했던 나날들

    Date2017.07.01 Category By어떤글 Views175 Votes0
    Read More
  4. 규정하면서 규정을 거부하는 도덕적인 문제들에 대해 - 흰색은 흰색이 아니다.

    Date2017.06.23 By어떤글 Views180 Votes0
    Read More
  5. 움직임이 살았음이라면

    Date2017.06.23 Category By어떤글 Views154 Votes0
    Read More
  6. 그런 날이 있을 뿐이다

    Date2017.06.19 Category By어떤글 Views155 Votes0
    Read More
  7. 네게로, 네게로부터 분다

    Date2017.06.12 Category By어떤글 Views151 Votes0
    Read More
  8. 끝나는 고통이란 없다

    Date2017.05.23 Category By어떤글 Views177 Votes0
    Read More
  9. 푸념

    Date2017.05.18 Category By어떤글 Views179 Votes0
    Read More
  10. 근본적인 이유

    Date2017.05.18 Category호정 콜라보 By어떤글 Views160 Votes0
    Read More
  11. 거리의 힘

    Date2017.05.17 Category By어떤글 Views134 Votes0
    Read More
  12. 뒷산 꽃잎

    Date2017.05.17 Category호정 콜라보 By어떤글 Views167 Votes0
    Read More
  13. 꽃잎이 땅으로 떨어지는 이유

    Date2017.05.12 Category By어떤글 Views205 Votes0
    Read More
  14. 환몽

    Date2017.04.26 Category By어떤글 Views182 Votes0
    Read More
  15. 당신이 거기 있어서

    Date2017.02.24 Category By어떤글 Views133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