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자렛. keith jarrett - My song
키스 자렛 음악은
그냥 켜 놓으면 된다. 들을 필요 없다.
들린다.
숨 쉬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그냥 놓아두어도 들리고 듣지 않아도 되는 음악이 키스 자렛의 음악이다.
가끔 어떤 작업을 하는데 음악은 필요하고 방해는 받고 싶지 않다면
키스 자렛의 피아노곡을 올려두면 된다.
난 이 음악을 그렇게 듣는다.
그렇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