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 21:25

아주 아주 오래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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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완성한 지가 얼마만인가.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쓰고 싶은 글이 빨리 쓰였다는 것은 그 글이 어떤 평가를 얻든지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아직 끝부분을 고민 중이다.

그래도 좋다.

좋은 데서 마저 찾아오는 이 불편함마저.


툭 터진 꽃잎이 봄을 데우는 밤시간

추위도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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