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5 20:25

그냥 그렇다고 하자

조회 수 2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열차에서 누군가를 만났다.

그가 내가 말했던 시집을 샀다며 들이밀었다.

그리고 어느 시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이해하려고 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러곤 짧은 해설을 던져 주었다.

 

기형도는 누군가에게 계속 이해되어야 하는 시인으로 남을 것 같았다.

누군가를 만나면 그 누군가를 계속 이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다고 하면 그만일 때가 더 많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어느 때는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할까.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 양치질 어떤글 2016.10.25 234
260 아카시아 잎이 정한다 어떤글 2016.11.01 232
259 목요일 아침 어떤글 2016.11.03 167
258 글이 없다 어떤글 2016.11.11 167
257 버릇들 어떤글 2016.11.14 195
256 아, 갑자기 어떤글 2016.11.15 172
255 질서와 혼돈 어떤글 2016.11.18 282
254 다시 해가 뜨는 것은 어떤글 2016.11.28 229
253 강박 어떤글 2016.12.01 248
252 이별 어떤글 2016.12.11 105
251 글쓰기를 멈추고 어떤글 2016.12.21 167
250 햇빛이 비린 어떤글 2017.01.30 286
249 번잡스러운 어떤글 2017.02.12 251
» 그냥 그렇다고 하자 어떤글 2017.02.15 246
247 이사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글 2017.02.23 216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