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어느 생명은 생명을 생명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 먹고 산다
생명이 아니었던 것이 없다
입안 가득한 그 생명의 흔적을 지우는 일.
양치질
어느 생명은 생명을 생명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 먹고 산다
생명이 아니었던 것이 없다
입안 가득한 그 생명의 흔적을 지우는 일.
그냥 그렇다고 하자
번잡스러운
햇빛이 비린
글쓰기를 멈추고
이별
강박
다시 해가 뜨는 것은
질서와 혼돈
아, 갑자기
버릇들
글이 없다
목요일 아침
아카시아 잎이 정한다
양치질
나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