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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듣는 곡들이 몇 개 있다.

비틀즈 몇 곡.

그리고 알란 파슨스.

30년도 더 된, 이 노래는 늘 새롭다.

조금은 기계음 같기도, 그리고 몽환적이기도 한 이 밴드의 노래들은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타임, 데이스 아 넘버스, 올드 앤 와이즈, 암모니아 애버뉴 등등이 좋다.

가을이 벌써 가려고 한다.

한번도 같이 가려고 한 적은 없다.

 


음악 영화 그리고 책

글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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