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가 날 불렀을까 싶을 때가 있다.


꽃구경 가면 꽃이 신을 신겼을 거고

바다구경 가면 바다가 나를 데려왔을 거고

한참,

삶에 대한 두근거림이 있을 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믿음의 시간처럼

허락될 때,

긴 하루 속에 있으면 

저 어둠 뒤로 숨어 드는 해가 불렀을까.


그런 생각이 들 때, 위로 받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그 속에 잠기게 된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 병원에서 하는 일 홍반장 2015.01.26 153
11 엄마가 보고 싶은 자정 무렵 홍반장 2015.01.25 94
10 나중에 이 글을 써 볼까 홍반장 2015.01.24 116
9 견고한 일상 홍반장 2015.01.22 96
8 사랑을 하면 홍반장 2015.01.20 121
» 가끔 하루 속에 잠길 때 홍반장 2015.01.19 141
6 가장 행복한 나라 홍반장 2015.01.18 99
5 아직 어둠이 놓여있는 거리 홍반장 2015.01.15 147
4 밤과 아침이 오는 속도 홍반장 2015.01.14 128
3 불이 켜지는 시간 홍반장 2015.01.12 109
2 바람이 심한 날에 홍반장 2015.01.11 104
1 불면 : 문태준님의 가재미를 두고 홍반장 2015.01.11 237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