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글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긴 한데, 아주 멀고 희미하다.

그런데 누군가 내 글을 읽고 무엇에 대해 쓰느냐고 묻는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내가 무엇에 대해 썼을까. 언젠가는 거창하게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고, 그 인간들의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고, 그리고 그 인간의 결핍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글을 쓰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늘 그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해 두고 써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쓰다 보면 생길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그렇게. 

그런데 또 무엇으로부터 자유인가 역시 문제다. 무엇으로부터. 글로부터, 나의 과오로부터, 생각의 복잡함으로부터의 자유. 삶으로부터의 자유.

오늘은 그런 고민을 했다. 조금의 고민을 했다. 


기운이 없다. 쉬면 더 힘들어진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1. 아카시아 잎이 정한다

    Date2016.11.01 By어떤글 Views184
    Read More
  2. 양치질

    Date2016.10.25 By어떤글 Views168
    Read More
  3. 나팔꽃

    Date2016.10.11 By어떤글 Views115
    Read More
  4. 자소서의 계절

    Date2016.09.26 By어떤글 Views193
    Read More
  5. 시간 참 잘 간다

    Date2016.09.20 By어떤글 Views102
    Read More
  6. 현대 유니콘스가 사라졌다

    Date2016.08.30 By어떤글 Views168
    Read More
  7. 사랑 같은 건 하지 말아요

    Date2016.08.25 By어떤글 Views186
    Read More
  8. 당신

    Date2016.08.04 By어떤글 Views137
    Read More
  9. 그럼에도 불구하고

    Date2016.07.29 By어떤글 Views111
    Read More
  10. 고민

    Date2016.07.20 By어떤글 Views87
    Read More
  11. 자동차를 사는 이유에 대한 누군가와의 이야기

    Date2016.06.28 By홍반장 Views133
    Read More
  12. 모든 것을 슬픔을 전제로 생각하면 어떨까

    Date2016.06.28 By홍반장 Views191
    Read More
  13. 행복하세요,라는 말의 슬픔

    Date2016.06.21 By홍반장 Views236
    Read More
  14. 늦은 밤의 숙제

    Date2016.06.20 By홍반장 Views132
    Read More
  15. 글쓰기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Date2016.06.15 By홍반장 Views1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