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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긴 한데, 아주 멀고 희미하다.

그런데 누군가 내 글을 읽고 무엇에 대해 쓰느냐고 묻는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내가 무엇에 대해 썼을까. 언젠가는 거창하게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고, 그 인간들의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고, 그리고 그 인간의 결핍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글을 쓰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늘 그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해 두고 써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쓰다 보면 생길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그렇게. 

그런데 또 무엇으로부터 자유인가 역시 문제다. 무엇으로부터. 글로부터, 나의 과오로부터, 생각의 복잡함으로부터의 자유. 삶으로부터의 자유.

오늘은 그런 고민을 했다. 조금의 고민을 했다. 


기운이 없다. 쉬면 더 힘들어진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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