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밥을 먹는 일은
어쩌면 비어 있는 곳을 메우려는 행위일지 모른다.
자꾸 비워지는 것이 너무 싫어서
자꾸 밥을 채워 넣는 것인지 모른다.
한번도 거길 가득 채워본 적이 없다.
노르웨이에 가고 싶다.
사람이 밥을 먹는 일은
어쩌면 비어 있는 곳을 메우려는 행위일지 모른다.
자꾸 비워지는 것이 너무 싫어서
자꾸 밥을 채워 넣는 것인지 모른다.
한번도 거길 가득 채워본 적이 없다.
노르웨이에 가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2 | 잠들기 전에 | 홍반장 | 2016.03.10 | 210 |
281 |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 홍반장 | 2016.03.16 | 98 |
280 | 외로운 사람은 심장 왼쪽에 산다 | 홍반장 | 2016.03.17 | 304 |
279 | 고등어와 관심 | 홍반장 | 2016.03.30 | 72 |
278 | 그런 거니까 | 홍반장 | 2016.03.31 | 86 |
277 | 썼던 글이 사라진다 ㅠㅠ | 홍반장 | 2016.04.20 | 74 |
276 | 일을 준비하다가 | 홍반장 | 2016.04.23 | 261 |
275 | 사람을 바라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 홍반장 | 2016.04.25 | 69 |
» | 밥을 먹는 행위 | 홍반장 | 2016.05.09 | 83 |
273 | 이걸 고치느니 글을 쓰라고 한다 | 홍반장 | 2016.05.12 | 77 |
272 | 몇 년째 이사 준비하고 있는 답답한 집 | 홍반장 | 2016.05.20 | 75 |
271 | 전투적인 모습 | 홍반장 | 2016.05.21 | 87 |
270 | 수많은 일상의 인과에 대한 메모 | 홍반장 | 2016.05.26 | 69 |
269 | 사람의 모든 곳은 아플 수 있다 | 홍반장 | 2016.05.26 | 98 |
268 | 복종에 관한 문제 1 | 홍반장 | 2016.05.30 | 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