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밥을 먹는 일은 어쩌면 비어 있는 곳을 메우려는 행위일지 모른다. 자꾸 비워지는 것이 너무 싫어서 자꾸 밥을 채워 넣는 것인지 모른다. 한번도 거길 가득 채워본 적이 없다. 노르웨이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