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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에 대한 친절한 안내

 

1. 국어공부 시작은?

국어는 화법/작문/문법과 독서(비문학)이나 문학(고전 산문/시가, 현대 산문/시)으로 구성됩니다. 어느 부분이 어려운가요? 다 어렵다고 하면 안 되겠죠? 자신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자신과 상담을 하세요. 그리고 아주 조금씩 시작하세요. 너무 많이 하면 뇌의 방어기제 때문에 거부감이 듭니다. 국어 공부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일정 시간 동안 꾸준하게 하세요. 2일 1시간 권장합니다.

 

2. 어떤 교재로 할까요?

국어에서 공부할 책은 3종류뿐입니다. 기출문제집, EBS 수능 특강 / 완성. 두고두고 3번 정도 봐야할 교재는 기출문제집입니다. 문제집 푸는 데 싫증이 나서 한 번 보면 다시 안 보는데, 그거 큰일입니다. 기출문제집은 꼭 3번, EBS 수능 문제집은 자세히, 천천히 봐야합니다. 이 문제집들은 평가원에서 가이드를 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출제하겠다라고. 참 친절하죠? 그리고,,, 다른 독서도 함께.

 

3. 국어가 대학을 결정한다?

국어영역은 중요합니다. 공부 순서에서는 가장 뒤로 밀리지만, 수능 시간에서는 1교시에 있습니다. 국어를 잘 풀어야 수능 하루를 잘 시작하는 것입니다. 수학 성적이 수능을 결정한다라는 말은 다른 과목을 다 잘 본 뒤에 가능한 것입니다. 국어가 처음입니다.

 

4. 국어는 글에 대한 이해일까?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수능 국어는 많은 이해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독서(비문학)은 기술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면 넘어지더라도 많이 타야 합니다. 반복된 연습을 통한 기술 습득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기술을 익히면 자신감이라는 게 생기겠죠. 절대 이해부터 하려고 하지 말고 글을 나누고 메모하고 정리한 뒤에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반드시!

 

5. 문법(화작은 쉽죠?)부터 시작

문법은 수학과도 같습니다. 맞고 틀림이 분명합니다. 문법지식은 규칙이나 사례와 항상 함께 합니다. 논리적으로 규칙이나 사례를 적용해보면 됩니다. 시간을 조금 더 필요로 합니다. 화법/작문은 상대적으로 빨리 풀어야 겠지요? 문법 규칙이 문제로 나오면 사례를, 사례가 문제로 나오면 규칙을 찾는 겁니다. 이것도 자주 언급되는 문법 규칙 순으로 공부를 별도로 해야 합니다. 문법에서 2문항을 틀린다면?

 

6. 독서(비문학)은 어떻게 할까요?

인문에서는 철학, 사회에서는 경제, 과학은 물리과목 어렵지요. 예술은 현대예술에 대한 비평이 어렵구요. 하지만 많이 출제되는 지문은 아니니 기출문제나 EBS를 보면 충분합니다. 독서 부분은 70% 정도가 내용 확인 문제입니다. 모든 답은 제시문에 있습니다. 50여만 명의 응시생에게 같은 형평성에서 문항을 적용을 하려면 그 방법뿐이겠죠? 선택지의 내용이 제시문 안에 있다/없다, 같다/다르다, 맞다/틀리다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어휘부터, 문단의 핵심, 글 내용에 대한 판단 순으로 작은 단위부터 큰 단위로 읽기를 해야 합니다.

 

7. 문학은 좀 답답하죠?

문학은 많은 작품을 읽어서 감각을 가지고 있으면 유리합니다. 기술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시/시가문학은 언어적 감각도 중요하죠. 특히 현대시의 경우 낯선 작품이 등장했을 때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순서로 찾아볼까요? 우선 내용에서는 화자는 누구? 어떤 상황? 갈등요인은? 그래서 심리와 태도는?, 그 다음으로 형식으로는 반복되는 시어나 시구는? 특이할 만한 표현법은? 시상(시의 흐름)의 전개는? 이 내용을 그대로 산문에도 적용하면 됩니다. 등장인물은? 관계는? 어떤 상황이고 갈등요인은? 그래서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태도는? / 서술자와 문체는? 서사의 흐름은? 서사에서 특이할 만한 구성은? ^^;;

 

 

주의 사항

1. 이 글을 읽을 때도 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치거나 해보세요. 거기에 메모와 함께 요약도. 

2. 모든 공부법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진단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런 후에 상담. 그리고 다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