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향기 좋은 음식을 먹어도
똥내는 비슷하고
어떤 똥을 퍼주어도
꽃향기는 다 좋은데
똥을 먹고 꽃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고민한 것이 밥이라도 조금 먹자는 것이다
그것도 잘 안 된다
줄어드는 위가 먹을거리를 잡아 당기는데
하루를 다 먹고 똥내를 풍기는 나는
똥같은 시간이라도
조금만 먹고 조금의 향기라도 내고 싶은데
해야 할 일만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잊고
지금은 주변에 향기는 고사하고 나에게도 소홀한 똥이다.
아무리 향기 좋은 음식을 먹어도
똥내는 비슷하고
어떤 똥을 퍼주어도
꽃향기는 다 좋은데
똥을 먹고 꽃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고민한 것이 밥이라도 조금 먹자는 것이다
그것도 잘 안 된다
줄어드는 위가 먹을거리를 잡아 당기는데
하루를 다 먹고 똥내를 풍기는 나는
똥같은 시간이라도
조금만 먹고 조금의 향기라도 내고 싶은데
해야 할 일만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잊고
지금은 주변에 향기는 고사하고 나에게도 소홀한 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