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지랄발광
이별 : 지랄발광 후 지랄방광
연애와 이별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아니고 감정의 혼돈이나 착각, 자기기만 등의 상태를 나타내고 싶어 표현한 것이다. 연애는 감정 기복의 사이클을 더 크게 만들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유발하고 상상을 풍부하게 하고 타인에 대한 집착을 어느 때는 과도하게 드러내게 하고 자신을 희생(학대)하게 만드는 인간 유전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유전적으로 생식이나 생태를 유지하기 위한 동물적 행위를 넘어서서 많은 환경적 조건, 이기심, 시선 등을 의식하게 만들기도 한다. 궁극적으로는 이성이라는 엔진을 굴리는, 감성이라는 휘발유에 화학 첨가제(약발이 쉽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를 넣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