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바빴다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전화기와 눈을 마주치고
발자국을 다 놓아두고 돌아와서
티비를 보고 웃다가
방에 들어와
자기 위해
어둠을 불러냈다
결국 외롭다.
외롭다
바빴다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전화기와 눈을 마주치고
발자국을 다 놓아두고 돌아와서
티비를 보고 웃다가
방에 들어와
자기 위해
어둠을 불러냈다
결국 외롭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9 | 다자이 오사무 | 홍반장 | 2015.11.26 | 99 |
298 | 날씨, 그리고 변하는 것들 | 홍반장 | 2015.11.28 | 129 |
297 | 뭐라도 써야 할 것 같은 날 | 홍반장 | 2015.12.08 | 97 |
296 | 소인유효 | 홍반장 | 2015.12.11 | 235 |
295 | 오늘을 사는 이유 : 공감과 연민, 그리고 유전자 | 홍반장 | 2015.12.18 | 304 |
294 | 나비 | 홍반장 | 2015.12.24 | 103 |
» | 외롭다 | 홍반장 | 2016.01.04 | 93 |
292 | 소멸 | 홍반장 | 2016.01.08 | 187 |
291 | 여행의 뒤 | 홍반장 | 2016.01.09 | 117 |
290 | 똥같은 일상 | 홍반장 | 2016.01.26 | 145 |
289 | 그림자 | 홍반장 | 2016.02.03 | 97 |
288 | 이사와 게으름 | 홍반장 | 2016.02.12 | 167 |
287 | 관계의 효용성 | 홍반장 | 2016.02.17 | 96 |
286 | 엄청나지만 아무 것도 아닌 실수 | 홍반장 | 2016.02.19 | 106 |
285 | 슬픈 것은 그것이다 | 홍반장 | 2016.03.07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