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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다.

뭔가 특별한 일이 있어서가 아니다.

끊임없이 내가 나를 옥죄고 있으면서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날.

말로는 어떻게 어디가 아프다고 할 수 없지만

아픈 날이 있다.

쓰지 못해 아프고 스스로 차책감들로 아프고 아픔을 참아서 아프고.

두통.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난 왜 사람이 늙는지 알게 되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진화에 따라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태어남의 두려움과 죽음의 두려움을 극도로 감소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감각의 상태, 무언의 상태로

태어났다가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에서 자유롭고 싶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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