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6 11:05

다자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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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를 몇 장 읽었다.

 

잘 마른 싱싱한 꽃이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그런 글이었다.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번역에, 느린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인간 실격같은 글을 써도 괜찮을 것이다.

 

왜 그렇게 많이 죽으려고 시도했을까.

 

그게 궁금했다.

 

누군가 커피 한 잔을 먼지와 함께 따라준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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