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를 몇 장 읽었다.
잘 마른 싱싱한 꽃이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그런 글이었다.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번역에, 느린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인간 실격같은 글을 써도 괜찮을 것이다.
왜 그렇게 많이 죽으려고 시도했을까.
그게 궁금했다.
누군가 커피 한 잔을 먼지와 함께 따라준다.
다자이 오사무를 몇 장 읽었다.
잘 마른 싱싱한 꽃이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그런 글이었다.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번역에, 느린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인간 실격같은 글을 써도 괜찮을 것이다.
왜 그렇게 많이 죽으려고 시도했을까.
그게 궁금했다.
누군가 커피 한 잔을 먼지와 함께 따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