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1 22:04

회상

조회 수 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회상

 

 

 

아침과 새벽의 틈

다 죽어가는 어둠 속에서 너를 보았다

너는 존 레넌과 프레드 머큐리와 마돈나를 닮아

내 기억과 기억이 연결되는 지점에

잠든 고속버스처럼 너는

터미널을 종착지 삼아 서 있었어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땐

상처 입은 어둠의 입은

너무 부드러워

외로움도 그리워

냉정한 겨울비가 내리더라고 자꾸 속삭인다

나의 틈 속에 네가 들어왔던 날

이미 추억이었을지도 모른다

 

 

*산울림의 회상 첫부분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고타마 싯타르타와 병

    Date2015.11.23 Category By홍반장 Views174 Votes0
    Read More
  2. 회상

    Date2015.11.21 Category By홍반장 Views306 Votes0
    Read More
  3. 키에르케고르가 말했다

    Date2015.11.20 Category By홍반장 Views165 Votes0
    Read More
  4. 분별에서 벗어나기

    Date2015.11.19 Category By홍반장 Views138 Votes0
    Read More
  5. 분별에서 벗어나기

    Date2015.11.19 By홍반장 Views172 Votes0
    Read More
  6. 이런 불멸의 불면

    Date2015.11.17 Category By홍반장 Views158 Votes0
    Read More
  7. 시간 위에서 졸다

    Date2015.11.16 By홍반장 Views186 Votes0
    Read More
  8. 시간 위에서 졸다

    Date2015.11.16 Category By홍반장 Views143 Votes0
    Read More
  9. 웃음 많은 40대 모임의 긴 술자리

    Date2015.11.12 Category By홍반장 Views204 Votes0
    Read More
  10. 소설가인 척 하자

    Date2015.11.11 By홍반장 Views146 Votes0
    Read More
  11. 지금도 하는 고민

    Date2015.11.09 By홍반장 Views171 Votes0
    Read More
  12. 나이팅게일 선서식 축사

    Date2015.11.09 By홍반장 Views1713 Votes0
    Read More
  13.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Date2015.11.09 By홍반장 Views250 Votes0
    Read More
  14.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Date2015.11.09 Category By홍반장 Views149 Votes0
    Read More
  15. 출판기념회

    Date2015.11.04 Category By홍반장 Views110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