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21:04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살아있는데 그게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

젖은 비가 오는 길

젖지 않을 수 없고

살아서 고통을 벗을 수 없다는 것을

숨 쉴 때를 

의식할 때는 어느 때고 부자연스럽다

울고 싶은 밤도 울지 않는 밤

저 건너 세상에는 비가 내린다

기적처럼 아침이 와도

아침을 만나야 하는지 고민을 한다

모든 사물은

죽어서야 제 자리를 떠난다

다시 태어나는 줄 그 때 알게 되면서.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00 글이 없다는 타박에 홍반장 2015.10.08 70 0
199 밤이 오는 일은 결국 2 홍반장 2015.10.12 85 0
198 감씨네 홍반장 2015.10.16 191 0
197 감씨네 홍반장 2015.10.16 90 0
196 식판을 뒤집으며 홍반장 2015.10.21 114 0
195 식판을 뒤집으며 홍반장 2015.10.21 83 0
194 아버지와 교과서 홍반장 2015.10.29 80 0
193 출판기념회 홍반장 2015.11.04 80 0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홍반장 2015.11.09 94 0
191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1 홍반장 2015.11.09 176 0
190 나이팅게일 선서식 축사 홍반장 2015.11.09 1621 0
189 지금도 하는 고민 홍반장 2015.11.09 111 0
188 소설가인 척 하자 홍반장 2015.11.11 88 0
187 웃음 많은 40대 모임의 긴 술자리 홍반장 2015.11.12 87 0
186 시간 위에서 졸다 홍반장 2015.11.16 8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