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제 걷기 시작하는 두 살짜리 아이의 잰걸음과 이제 곧 걷기를 그만둬야 하는 여든 두살의 느린 걸음은 그 속도가 비슷하다.

삶의 속도는 그 두 그림자에게 공평한 듯 보인다.

그렇지만 어느 하나는 더 빨라지고 어느 하나는 더 느려질 것이다.


밤과 아침이 오는 속도는 같을까.

아침은 더디다.

밤도 따라 더디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 홍반장 2015.01.29 104
13 찢어지게 추운 날 홍반장 2015.01.28 102
12 병원에서 하는 일 홍반장 2015.01.26 160
11 엄마가 보고 싶은 자정 무렵 홍반장 2015.01.25 104
10 나중에 이 글을 써 볼까 홍반장 2015.01.24 124
9 견고한 일상 홍반장 2015.01.22 110
8 사랑을 하면 홍반장 2015.01.20 132
7 가끔 하루 속에 잠길 때 홍반장 2015.01.19 151
6 가장 행복한 나라 홍반장 2015.01.18 121
5 아직 어둠이 놓여있는 거리 홍반장 2015.01.15 163
» 밤과 아침이 오는 속도 홍반장 2015.01.14 144
3 불이 켜지는 시간 홍반장 2015.01.12 124
2 바람이 심한 날에 홍반장 2015.01.11 113
1 불면 : 문태준님의 가재미를 두고 홍반장 2015.01.11 260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