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1 23:45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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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일과를 마치고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해를 따라 가라앉은 음악들을 켜는데
못난 자신에 대한 생각들이 생각나
삶의 모든 욕들이 풀리는 중에
사거리에 멈추기 싫어 속도를 끌어올리고
밀려드는 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퇴근 마저 치열하게
주차장에서야 겨우 하루를 껐다
 
가방을 드는데
모르는 손님
옆자리에 앉아 있는 낙엽 하나
부끄러운 손
눈 붉게 물들이는
갈라진 잎맥
작은.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출판기념회

  2. 아버지와 교과서

  3. 식판을 뒤집으며

  4. 식판을 뒤집으며

  5. 감씨네

  6. 감씨네

  7. 밤이 오는 일은 결국 2

  8. 글이 없다는 타박에

  9. 어느 노래 가사처럼

  10. 밤이 오는 일은 결국 1

  11. 문제

  12. 손님

  13. 손님

  14. 직진하는 감정

  15. 이별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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