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19:55

이별의 실체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별의 실체
 
 
 
가을이라는 햇살이 투신한 자리에는 늘 꽃이 피었다 한다
사랑했던 일들이 기억속으로 숨어 들면
다른 모든 아픔들이 달려들어 뜯어 먹었다
이별은 실존하지 않았다
상처 입은 아귀였을 뿐이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이럴 수 있어라는 의문문은 평서문으로 바뀌었다
 
꽃이 피었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처음부터 꽃을 본 적이 없었을 뿐이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출판기념회

    Date2015.11.04 Category By홍반장 Views91 Votes0
    Read More
  2. 아버지와 교과서

    Date2015.10.29 Category By홍반장 Views118 Votes0
    Read More
  3. 식판을 뒤집으며

    Date2015.10.21 Category By홍반장 Views115 Votes0
    Read More
  4. 식판을 뒤집으며

    Date2015.10.21 By홍반장 Views208 Votes0
    Read More
  5. 감씨네

    Date2015.10.16 Category By홍반장 Views144 Votes0
    Read More
  6. 감씨네

    Date2015.10.16 By홍반장 Views202 Votes0
    Read More
  7. 밤이 오는 일은 결국 2

    Date2015.10.12 Category By홍반장 Views120 Votes0
    Read More
  8. 글이 없다는 타박에

    Date2015.10.08 By홍반장 Views85 Votes0
    Read More
  9. 어느 노래 가사처럼

    Date2015.09.29 By홍반장 Views106 Votes0
    Read More
  10. 밤이 오는 일은 결국 1

    Date2015.09.25 Category By홍반장 Views114 Votes0
    Read More
  11. 문제

    Date2015.09.23 Category By홍반장 Views103 Votes0
    Read More
  12. 손님

    Date2015.09.21 By홍반장 Views112 Votes0
    Read More
  13. 손님

    Date2015.09.21 Category By홍반장 Views96 Votes0
    Read More
  14. 직진하는 감정

    Date2015.09.16 Category By홍반장 Views122 Votes0
    Read More
  15. 이별의 실체

    Date2015.09.16 Category By홍반장 Views129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