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19:54

이별의 실체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별의 실체
 
 
 
가을이라는 햇살이 투신한 자리에는 늘 꽃이 피었다 한다
사랑했던 일들이 기억속으로 숨어 들면
다른 모든 아픔들이 달려들어 뜯어 먹었다
이별은 실존하지 않았다
상처 입은 아귀였을 뿐이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이럴 수 있어라는 의문문은 평서문으로 바뀌었다
 
꽃이 피었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처음부터 꽃을 본 적이 없었을 뿐이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이별의 실체

    Date2015.09.16 By홍반장 Views111 Votes0
    Read More
  2. 사랑은 사라진다

    Date2015.09.15 Category By홍반장 Views97 Votes0
    Read More
  3. 도주

    Date2015.09.11 Category By홍반장 Views104 Votes0
    Read More
  4. 니아까 좀 끌지 말아요

    Date2015.09.09 Category By홍반장 Views103 Votes0
    Read More
  5. 가을을 김광균처럼

    Date2015.09.09 Category By홍반장 Views145 Votes0
    Read More
  6. 가을을 김광균처럼

    Date2015.09.09 By홍반장 Views127 Votes0
    Read More
  7. 천국의 양문을 열어라

    Date2015.09.07 Category By홍반장 Views115 Votes0
    Read More
  8. 바닷물에는 소금기가 없다

    Date2015.09.06 Category By홍반장 Views1 Votes0
    Read More
  9. 반가운 두통

    Date2015.09.04 By홍반장 Views92 Votes0
    Read More
  10. 오늘의 합의문

    Date2015.09.03 Category By홍반장 Views102 Votes0
    Read More
  11. 꽃의 죄, 로마서 6:23

    Date2015.09.02 Category By홍반장 Views134 Votes0
    Read More
  12. 꽃의 죄, 로마서 6:23

    Date2015.09.02 By홍반장 Views298 Votes0
    Read More
  13. 쏟아지는 널

    Date2015.09.01 Category By홍반장 Views103 Votes0
    Read More
  14. 무게를 잃어가는 것

    Date2015.08.31 By홍반장 Views105 Votes0
    Read More
  15. 가을은

    Date2015.08.26 By홍반장 Views72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