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16:30

의지하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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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이 삶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라지는 것들에 오는 감정이다.

 

찌질함에 대해 

김수영을 읽고 나는 나 자신의 찌질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작은 돈에 대한 아쉬움,

욕구에 좌절하는 모습, 

현실을 회피하는 순간,

그런 일들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병원에 가면 그런 것까지 치료받고 싶다.

그렇게 몸을 타인에게 맡길 때처럼 정신마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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