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핏기 빠진 달이 떴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을을 따라
어둠처럼 사라집니다
밝아진 외로움만 남아 외롭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맞이할 모든 이별로부터
도망을 치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가을이었을 때였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350 | 식판을 뒤집으며 | 홍반장 | 2015.10.21 | 114 | 0 | |
349 | 시 | 감씨네 | 홍반장 | 2015.10.16 | 90 | 0 |
348 | 감씨네 | 홍반장 | 2015.10.16 | 191 | 0 | |
347 | 시 | 밤이 오는 일은 결국 2 | 홍반장 | 2015.10.12 | 85 | 0 |
346 | 글이 없다는 타박에 | 홍반장 | 2015.10.08 | 70 | 0 | |
345 | 어느 노래 가사처럼 | 홍반장 | 2015.09.29 | 91 | 0 | |
344 | 시 | 밤이 오는 일은 결국 1 | 홍반장 | 2015.09.25 | 89 | 0 |
343 | 시 | 문제 | 홍반장 | 2015.09.23 | 86 | 0 |
342 | 손님 | 홍반장 | 2015.09.21 | 71 | 0 | |
341 | 시 | 손님 | 홍반장 | 2015.09.21 | 84 | 0 |
340 | 시 | 직진하는 감정 | 홍반장 | 2015.09.16 | 106 | 0 |
339 | 시 | 이별의 실체 | 홍반장 | 2015.09.16 | 114 | 0 |
338 | 이별의 실체 | 홍반장 | 2015.09.16 | 92 | 0 | |
337 | 시 | 사랑은 사라진다 | 홍반장 | 2015.09.15 | 85 | 0 |
» | 시 | 도주 | 홍반장 | 2015.09.11 | 9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