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핏기 빠진 달이 떴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을을 따라
어둠처럼 사라집니다
밝아진 외로움만 남아 외롭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맞이할 모든 이별로부터
도망을 치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가을이었을 때였습니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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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 | 시 |
바닷물에는 소금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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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 2015.09.06 | 1 | 0 |
| 214 | 시 | 천국의 양문을 열어라 | 홍반장 | 2015.09.07 | 103 | 0 |
| 213 | 가을을 김광균처럼 | 홍반장 | 2015.09.09 | 112 | 0 | |
| 212 | 시 | 가을을 김광균처럼 | 홍반장 | 2015.09.09 | 100 | 0 |
| 211 | 시 | 니아까 좀 끌지 말아요 | 홍반장 | 2015.09.09 | 87 | 0 |
| » | 시 | 도주 | 홍반장 | 2015.09.11 | 90 | 0 |
| 209 | 시 | 사랑은 사라진다 | 홍반장 | 2015.09.15 | 85 | 0 |
| 208 | 이별의 실체 | 홍반장 | 2015.09.16 | 92 | 0 | |
| 207 | 시 | 이별의 실체 | 홍반장 | 2015.09.16 | 114 | 0 |
| 206 | 시 | 직진하는 감정 | 홍반장 | 2015.09.16 | 106 | 0 |
| 205 | 시 | 손님 | 홍반장 | 2015.09.21 | 84 | 0 |
| 204 | 손님 | 홍반장 | 2015.09.21 | 71 | 0 | |
| 203 | 시 | 문제 | 홍반장 | 2015.09.23 | 86 | 0 |
| 202 | 시 | 밤이 오는 일은 결국 1 | 홍반장 | 2015.09.25 | 89 | 0 |
| 201 | 어느 노래 가사처럼 | 홍반장 | 2015.09.29 | 9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