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길어서 길이고 바다는 다 받아주어서 바다고 사람은 살아서 사람인데 잘 살고 못 사는가의 판단은 신이나 할 일이지 우리는 모두 괜찮다 괜찮다는 말도 아끼자, 괜찮다 괜찮다는 말이 더러 더 아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