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떠냐는 말에
하늘처럼 말하자
그럭저럭 산다고 말하지 말자
잘 견딘다고 하자
번지는 새벽 냄새
스러지는 별보다
잘 살고 있다는 말 대신
올 코스모스 봤냐고
묻자
세상 고개 숙이지 않는 꽃 없다고.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7 | 노래와 힘 | 홍반장 | 2015.08.25 | 154 |
| 316 | 반가운 두통 | 홍반장 | 2015.09.04 | 113 |
| » | 고개 숙이는 꽃 | 홍반장 | 2015.09.06 | 163 |
| 314 | 길은 길어서 길이고 | 홍반장 | 2015.09.07 | 112 |
| 313 | 파가니니 가을 | 홍반장 | 2015.09.11 | 102 |
| 312 | 의지하고 싶은 날 | 홍반장 | 2015.09.16 | 177 |
| 311 | 그냥 생각난 말 | 홍반장 | 2015.09.23 | 111 |
| 310 | 오늘의 한 줄 | 홍반장 | 2015.09.29 | 121 |
| 309 | 바람이 불 때 | 홍반장 | 2015.10.04 | 161 |
| 308 | 가을 오후 | 홍반장 | 2015.10.16 | 158 |
| 307 | 나도 모른다 | 홍반장 | 2015.10.23 | 196 |
| 306 | 새벽 두 시에 | 홍반장 | 2015.11.01 | 277 |
| 305 | 쥐 이야기 | 홍반장 | 2015.11.05 | 156 |
| 304 | 잘 보내셨나요? | 홍반장 | 2015.11.10 | 93 |
| 303 | 틈 | 홍반장 | 2015.11.12 | 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