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러 일어선다는 것은
의자는 쉰다는 것.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것은
내가 누군가의 의자가 되는 것.
오늘은 의자를 많이 쉬게 하고 싶다.
내가 일하러 일어선다는 것은
의자는 쉰다는 것.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것은
내가 누군가의 의자가 되는 것.
오늘은 의자를 많이 쉬게 하고 싶다.
잘 보내셨나요?
쥐 이야기
새벽 두 시에
나도 모른다
가을 오후
바람이 불 때
오늘의 한 줄
그냥 생각난 말
의지하고 싶은 날
파가니니 가을
길은 길어서 길이고
고개 숙이는 꽃
반가운 두통
노래와 힘
의자를 쉬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