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시를 썼다
그런 시를 여러 편 썼다
그리고 너무 흥분하고 감동해 했다
그런데 잠에서 깼다
그리고 아무 내용도 떠오르지 않았다
너무 배고팠다
아침은 늘 그렇게 찾아왔다
어둠이 다 먹어서 아침은 늘 시를 굶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7 | 잠이 깨지 않는 날에 | 홍반장 | 2015.07.06 | 139 |
326 | 나를 싫어하면 빨리 죽어요 | 홍반장 | 2015.07.15 | 110 |
325 | 엄마가 보고 싶다 | 홍반장 | 2015.07.16 | 229 |
324 | 시작인지 끝인지 | 홍반장 | 2015.07.19 | 68 |
323 | 시간의 틈 | 홍반장 | 2015.07.22 | 129 |
322 | 지치다 | 홍반장 | 2015.07.24 | 122 |
321 | 지금은 끝 | 홍반장 | 2015.07.31 | 62 |
320 | 침묵 유나이티드 | 홍반장 | 2015.08.06 | 77 |
319 | 표면장력 이야기 | 홍반장 | 2015.08.07 | 187 |
» | 아침은 늘 시를 굶었다 | 홍반장 | 2015.08.09 | 135 |
317 |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 비가 내린다 | 홍반장 | 2015.08.11 | 189 |
316 | 선풍기 끄는 법 | 홍반장 | 2015.08.11 | 184 |
315 | 저물다 | 홍반장 | 2015.08.17 | 95 |
314 | 화장실에서 | 홍반장 | 2015.08.21 | 88 |
313 | 의자를 쉬게 하자 | 홍반장 | 2015.08.24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