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9 22:28

삶의 무료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의 무료

 

 

 

막힌 변기를 뚫었다

불편한 저수조는 온몸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시간이 넘도록 목구멍으로 깊숙이 심폐소생을 하고

우울한 나는 알약 절반을 삼켰다

 

너무 작아도 너무 커도 내려가지 못한다

삶이 지난하다

일을 마친 뒤의

무료, 일상은 아무 맛이 없다

 

피부로부터 튀어나온 물인지 땀인지 흘러내렸다

아무 상관 없었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나무는 어떻게 크는가

    Date2015.08.25 By홍반장 Views70 Votes0
    Read More
  2. 잃어버린 방

    Date2015.08.24 By홍반장 Views122 Votes0
    Read More
  3. 극락왕생 퇴근길

    Date2015.08.18 By홍반장 Views80 Votes0
    Read More
  4. 극락왕생 퇴근길

    Date2015.08.18 By홍반장 Views182 Votes0
    Read More
  5. 시냇물

    Date2015.08.13 By홍반장 Views339 Votes0
    Read More
  6. 순간을 기억하다 + 기록하다 = 기럭하다

    Date2015.08.10 By홍반장 Views307 Votes0
    Read More
  7. 표면장력 이야기

    Date2015.08.07 By홍반장 Views207 Votes0
    Read More
  8. 때를 기록하다

    Date2015.08.09 By홍반장 Views118 Votes0
    Read More
  9. 아침은 늘 시를 굶었다

    Date2015.08.09 By홍반장 Views117 Votes0
    Read More
  10. 침묵 유나이티드

    Date2015.08.06 By홍반장 Views127 Votes0
    Read More
  11. 드므 옆에 기울어진 말채나무보다 더

    Date2015.08.03 By홍반장 Views152 Votes0
    Read More
  12. 삶의 무료

    Date2015.07.29 By홍반장 Views118 Votes0
    Read More
  13. 담담하다

    Date2015.07.28 By홍반장 Views275 Votes0
    Read More
  14. 어쩐데요

    Date2015.07.27 By홍반장 Views67 Votes0
    Read More
  15. 이별

    Date2015.07.19 By홍반장 Views76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