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2 09:28

시간의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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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예전 노래를 더 자주 듣는다.

 

공일오비를 듣고 있다.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하늘나라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

 

음악 잘 만들었다.

 

어딘가로 스스로를 유배시킨다면 난 내 맥북이랑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이면 족하겠다.

 

먹는 거나 입는 거는 거지처럼 지내더라도.

 

그렇게 많이 생각해본다.

 

어쩌다 아침에 시간이 좀 남는다.

 

여전히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있는 시간의 틈을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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