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는 개고 개는 늘 푸르다
가을이면 잎을 간다는 잎갈나무들은
겨울이면 제 발 위에 잎을 놓아 둔다
가짜 잎갈나무는 겨울에도 푸르다
신의 나무 히말라야시다는 늘 푸르러 가짜인 개잎갈나무가 되었다.
가을이면 잎을 간다는 잎갈나무들은
삶의 무료
담담하다
어쩐데요
ㄱ의 고민
이별
할머니의 시와 지폐
기행이형에게
오랜된 생각
사랑에 대한 생각
가짜는 개고 개는 늘 푸르다
오래된 새 것
비는 어떤 냄새도 씻지 못한다
비는 어떤 냄새도 씻지 못한다
왜 그렇게 됐을까
걷는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