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데 그 음악이 뭔지 모르겠다.
자야 한다는 게 슬프다.
잠은 시간의 과소비처럼 느껴진다.
비가 쌓이고 음악이 내리면 잠이 좀 부족해도 좋겠다.
죽을 정도의 공포를 얼마 전에 느낀 후에는 삶과 죽음에 대해 이중적인 감정들과 예측들이 교차한다.
자야 한다,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힌다.
처음 듣는 음악인데, 정말 마음에 듣는 목소리를 만나면 꼭 안아 주고 싶다.
내일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아야겠다.
비 내리는 장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