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4 12:53

그것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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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저녁을 먹고 있는데

나도 아니고 내 전화기가

내 아버지 생신이라고 말해준다

 
그것이 사람을 슬프게하고 기쁘게하고
사람이 아닌 그것의 얼굴을 보고
웃고 우울하고 슬프다.

오늘의 생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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