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없다가 없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다음과 같다. 0과 0사이에 뭐가 들어갈 수 있을까. 아무 것도. 그러니 이것이 불가에서 면벽 2554년 동안 얻어낸 결과 아닐까.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