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4 10:58

닮은 그런 사람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닮은 그런 사람
 
 

밤은 넙적하게 누워서
저를 닮은
하늘을 보았다
거기에는 하늘을 닮은 
별이 있었고
별에는 태양이
담겨 있었다

내가 너와 같지 않다는 것은
닮음의 증거다
나는 언제나 너로 부족하고
너로 넘친다

환한 아픔은 늘 사랑의 희미한 거울이다
네가 내가 아프다
그렇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90 변명하지 말아요 7-8 file 홍반장 2015.04.03 87 0
289 오해 홍반장 2015.04.29 62 0
288 바람이자 고백 홍반장 2015.04.30 54 0
287 오해 홍반장 2015.04.29 76 0
286 최선을 다해 피는 꽃은 없다 홍반장 2015.05.03 60 0
285 사람들은 왜 시를 읽지 않을까 2 홍반장 2015.05.03 147 0
284 고독 속의 군중 홍반장 2015.05.04 60 0
283 마음의 방에 대해 홍반장 2015.05.05 163 0
282 조물주 텔레비전께서는 다 보고 계시다 홍반장 2015.05.09 55 0
281 비 오는 날의 숨의 무게 홍반장 2015.05.11 72 0
280 거기가 있었다 홍반장 2015.05.14 54 0
279 헤어지지 못하는 오늘 홍반장 2015.05.14 64 0
» 닮은 그런 사람 홍반장 2015.05.14 61 0
277 계절이 가는 입맞춤 홍반장 2015.05.14 55 0
276 촘스키와 햇빛 file 홍반장 2015.05.16 10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