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어느 순간 삶은 힘들어진다.
바람 한 줄기 자신에게 불어와도
아이들의 웃음 소리에도
종이에 손가락을 베어도
침대에서 일어날 때도
삶은 힘들어진다
무게도 없는 누군가의 어떤 말에도
빨간 김치 한 줄에도
돌아가는 길이 막혀도
누구에게나 언제나
그럴 때가 있다.
해질 무렵
어느 순간 삶은 힘들어진다.
바람 한 줄기 자신에게 불어와도
아이들의 웃음 소리에도
종이에 손가락을 베어도
침대에서 일어날 때도
삶은 힘들어진다
무게도 없는 누군가의 어떤 말에도
빨간 김치 한 줄에도
돌아가는 길이 막혀도
누구에게나 언제나
그럴 때가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7 | 카푸치노 | 홍반장 | 2015.05.24 | 108 |
86 | 락 스피릿 | 홍반장 | 2015.05.21 | 273 |
85 | 메롱 | 홍반장 | 2015.05.18 | 135 |
84 |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 홍반장 | 2015.05.14 | 174 |
83 | 길을 헤매다 | 홍반장 | 2015.05.14 | 242 |
82 |
사진 파일 첨부 테스트
![]() |
홍반장 | 2015.05.13 | 95 |
» | 힘들어 질 때 | 홍반장 | 2015.05.13 | 126 |
80 | 비를 듣다 | 홍반장 | 2015.05.11 | 109 |
79 | 책을 사다 | 홍반장 | 2015.05.08 | 109 |
78 | 몸이 아프면 1 | 홍반장 | 2015.05.06 | 145 |
77 | 밤 | 홍반장 | 2015.05.04 | 73 |
76 | 어느 하루 | 홍반장 | 2015.05.02 | 75 |
75 | 숨 쉬는 | 홍반장 | 2015.04.29 | 115 |
74 | 그랬다 | 홍반장 | 2015.04.27 | 63 |
73 | 하루를 이동하며 | 홍반장 | 2015.04.26 | 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