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움에 대하여

by 홍반장 posted Apr 2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글을 쓰는데 손가락만 너무 놀려댄다.

얼굴도 발도 쓰지 않고

손가락과 머리로만 쓴다.

대가들은 자유롭다.

자유롭기 위해 피안을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이다.

처음부터 자유로웠던지.

 

이제 글을 발이나 얼굴로 써야겠다.

온 몸으로 글을 쓰는 법을 고민해야겠다.

오늘의 느낀 점 : 글은 손가락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머리나 가슴으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을 쓸 때에는 온 몸과 온 머리와 온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유롭다.

자유로움은 부자연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마저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