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1 23:33

손가락질

조회 수 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는 정말 그러고 싶었다
말의 밭에서 굵은 자갈돌 골라 곱게 하고
하늘을 한번 접었던 허리 펴고 그 시야를 마시고
다시 하루의 절반 만큼 쌀을 퍼서 김치 쪼가리 몇 가닥
씹어 삼키고 그 매운 맛과 신내를 글로 옮기고
정말 가난하다고 손가락질 받고 싶었다
아무 것도 글과 바꿀 수 없어도
그렇게 생활을 일구며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모든 것들이 나를 손가락질 한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힘들어 질 때 홍반장 2015.05.13 199
80 비를 듣다 홍반장 2015.05.11 199
79 책을 사다 홍반장 2015.05.08 205
78 몸이 아프면 1 홍반장 2015.05.06 304
77 홍반장 2015.05.04 180
76 어느 하루 홍반장 2015.05.02 172
75 숨 쉬는 홍반장 2015.04.29 202
74 그랬다 홍반장 2015.04.27 130
73 하루를 이동하며 홍반장 2015.04.26 135
72 자유로움에 대하여 홍반장 2015.04.24 182
71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 거야 홍반장 2015.04.23 200
» 손가락질 홍반장 2015.04.21 192
69 퇴근길 홍반장 2015.04.21 252
68 무거운 월요일 홍반장 2015.04.20 136
67 그 섬에 나도 가고 싶다 홍반장 2015.04.17 234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