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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몇 번 큰 죽음의 고비를 넘긴다.

사고가 그렇고 예기치 않은 병이 그렇다.

난 살면서 삶을 위협하는 것들이 그런 것들만 있는 줄 알았다. 

그렇지만 사실 삶의 선택에서 가장 날 위협하는 것이

가장 나를 사랑하는 나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그것은 외부든 내부든 주체의 의존이 가장 큰 존재의 변화는 그런 불안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분리불안에서 아이의 엄마는 그런 대상이다.

나는 무엇이었을까.

어느 때는 다 버려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이렇게 강박증을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을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 하다가도.

 

비가 올 듯한 날씨다.

불안의 빨래줄에 널려진 생각을 걷어야겠다.

그리고 개어놓아야겠다.

그래야 할 날씨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비가 오기 전에 생각을 걷다

  2. 민망한 일

  3. 눈과 귀의 선택

  4. 감 없는 감나무 이야기

  5. 바다에 코끼리가 산다는 사실 4.16

  6. 손톱이 있는 것은 손가락이 있기 때문이다

  7. 민망한 일

  8. 꽃도 내 죄로 떨어지고

  9. 김치냉장고 광고 콘티

  10. 중국에서 오는 비

  11. 그러게요

  12. 힘들어 하는 누군가에게

  13. 눈과 귀의 선택

  14.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를 기억하는 것들

  15. 감 없는 감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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