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5 16:19

민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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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엄청나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여기도 나도 민망하게 두 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무엇인가를 모으고 정리하기 위해 다시 만든 공간이지만,

삶의 방법으로 구상한 곳인데,

그럴만한 무엇인가를 찾지 못했는지

덩그렇게 그냥 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악이라고 해도

하지 않는 것이 익숙해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며

고민하는 나에게 나도 그렇다고 동조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계절이 바뀌면, 그리고 내가 바빠지고 지쳐가면 이곳은 다시 몇 개의 글로 채워질 거다.

내 우울증처럼 느리게.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눈과 귀의 선택

  2. 감 없는 감나무 이야기

  3. 바다에 코끼리가 산다는 사실 4.16

  4. 손톱이 있는 것은 손가락이 있기 때문이다

  5. 민망한 일

  6. 꽃도 내 죄로 떨어지고

  7. 김치냉장고 광고 콘티

  8. 중국에서 오는 비

  9. 그러게요

  10. 힘들어 하는 누군가에게

  11. 눈과 귀의 선택

  12.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를 기억하는 것들

  13. 감 없는 감나무 이야기

  14. 힘들다는 것

  15. 열사들의 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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