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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를 기억하는 것들

 

 

 

 

목련 켜진 밤에

어둠 소리 가득한 계곡 옆에서

눈 오줌이 금세 차가워진다

계곡은 불어날 것이고

이제 밤은 젖어갈 것이다

낯선 땅이 흐를 것인지

고민하는

이제 이 곳은

내가 기억에 쓰지 않아도 

내가 흐르고 내가 피고 밤이면 내가 어두워질 것이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나를 기억해 줄 거야

누군가의 손이 어깨 위에 얹혀진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비가 오기 전에 생각을 걷다

  2. 민망한 일

  3. 눈과 귀의 선택

  4. 감 없는 감나무 이야기

  5. 바다에 코끼리가 산다는 사실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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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민망한 일

  8. 꽃도 내 죄로 떨어지고

  9. 김치냉장고 광고 콘티

  10. 중국에서 오는 비

  11. 그러게요

  12. 힘들어 하는 누군가에게

  13. 눈과 귀의 선택

  14.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를 기억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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