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뵙고 왔다.
몇 가지 말씀을 옮긴다.
"어느 시간이 지나면, 글에 대해 깨치는 때가 온다."
"문학은 비현실적인 세계이며 노동이다, 당장 대가가 지불되지 않는다."
"시간을 쪼개서 써라, 그리고 많은 글을 써 둬라, 좋은 글을 하나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 좋은 글이 있다."
"전업 작가로 사는 일은 너무 힘든 일이다, 좋은 작가가 될 가능성을 먼저 보여라."
"우리 사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변한다. 그것이 바로 글의 쓸거리다."
"책을 많이 읽어라, 로맹가리를 추천한다."
그리고 많은 말씀을 해 주셨다. 나는 그 이야기들을 기억하기 위해 애를 썼다.
"왜 이렇게 안 먹냐?" ^^;;
선생님께서는 포도주를 기분 좋게 드셨다.
많은 생각을 했다.
미친 듯이 쓰고 싶다.
모든 글이 좋은 글은 아닐 것이다. 그 중에 좋은 글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희망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