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엘리엇 스미스의 Between the bars

by 홍반장 posted Mar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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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누군가가 아무리 기분 좋을 때라도 김광석의 노래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했다.

엘리엇 스미스의 이 노래도 그렇다.

우울할 때 들으면 그 우울함을 깊게 만들고

즐거울 때 들으면 즐거움을 좁게 만든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래와 운명을 같이 한다고 했다.

그랬다.

봄날은 짧으니까.

좋은 일은 결코 길지 않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현명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