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9 13:35

소금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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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몸




어느 하늘에도 상한 구름은 있다

소소한 감정들이
아무리 절인 소금 몸뚱이라도
생활을 아프게 만든다
날카롭게 각진 말들
오래 묵어 군내나는 감정들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살아가는 일들은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처럼
늘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머물든지 만나는 일들,
을 소모하는 것은
아주 짠 길을 살아 왔다는 것이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

  2. 바람 자리 나무

  3. 침묵하는 나무

  4. 기다린 아침

  5. 흙 나무 얼굴에게

  6. 봄의 걸음

  7. 아양

  8.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

  9. 꽃도 꽃이지

  10. 마이 퍼니 발렌타인

  11. 하늘에 별이 생겼어요

  12. 왜 내가 아니었을까

  13. 소금 몸

  14.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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