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가까워지는 사람
묽은 바람 한 줄
목을 쥐는 팔월 늦더위에
비에 젖은 슬픔이라도
밀어내줘서 고마운데
보고 싶은 때
못 보는 일이 더런 고마운데,
그리울 때도
그립기만 해도 고마워
생각만 하면
마음이 한없이 얇아지고,
보고 있을 때는 멀어지고
감으면
한없이 가까워지는 사람
어느 때 빗소리 쌓일수록
그 모든 추락처럼
한없이 가까워지는 사람
사랑은
그런 사람을 만드는 동안,
여름 뜨거운 뒤 붉은 가을.

목을 쥐는 팔월 늦더위에
한없이 가까워지는 사람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아웃 오브 아프리카
라디오 영화음악 사이트에서
봄에 어울리는 음악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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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smile